ELLE Korea

Mar 25, 2024 | elle.co.kr | Kim Myung-min

마릴린 먼로는 일찌감치 “다이아몬드는 여성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외쳤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숙녀에겐 큰 다이아몬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런 코멘트에 많은 이가 공감하는 건 그만큼 다이아몬드가 가진 의미가 각별하다는 뜻일 것이다. 루이 비통은 다이아몬드의 힘을 찬미하며 새로운 유니섹스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름하여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다. 다이아몬드를 모노그램 플라워 모양으로 커팅한 뒤, 사방의 모서리를 뾰족하게 만들고, 53개 면으로 정교하게 깎고 다듬었다. 이렇게 루이 비통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다이아몬드에 브랜드 컬러를 입혔다. 뿐만 아니다. 루이 비통 워치 &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는 이 새로운 커팅의 다이아몬드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재료로 섬세하고 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Mar 18, 2024 | elle.co.kr | Kim Myung-min

검지에 착용한 에나멜 장식 링과 중지에 착용한 십자가 링, 약지에 착용한 로고 링은 모두 Dolce & Gabbana.     수트 재킷과 수트 팬츠, 이너 웨어 톱, 플라워 브로치, 로퍼는 모두 Dolce & Gabbana.     스트라이프 셔츠와 수트 팬츠, 레이어드한 두 개의 펜던트 네크리스, 양쪽 손에 착용한 반지, 로퍼는 모두 Dolce & Gabbana.     핀스트라이프 재킷과 체인 네크리스, 십자가 디테일의 네크리스, 플라워 브로치는 모두 Dolce & Gabbana.     플라워 자수 장식의 셔츠와 스트라이프 팬츠, 펜던트 네크리스는 모두 Dolce & Gabbana.     오버사이즈 셔츠와 수트 팬츠, 레이어드한 쇼츠, 타이, 로퍼는 모두 Dolce & Gabbana.     셔링 디테일의 톱과 카고 팬츠는 모두 Dolce & Gabbana.     화이트 베스트, 수트 팬츠는 모두 Dolce & Gabbana.

Feb 24, 2024 | elle.co.kr | Kim Myung-min

권호가 착용한 퀼팅 모티프의 코코 크러쉬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Chanel Watches & Fine Jewelry. 티셔츠는 가격 미정, Balenciaga. 윤영이 착용한 다이아몬드 세팅의 코코 크러쉬 이어링과 화이트 세라믹 브레이슬릿에 스틸 케이스를 매치한 33mm J12 칼리버 12.2 워치는 가격 미정, 모두 Chanel Watches & Fine Jewelry.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뻬를리 스위트 클로버 링은 가격 미정, Van Cleef & Arpels. 새틴 재킷은 가격 미정, Louis Vuitton. 권호가 착용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은 1천5백만원대, Cartier. 다이아몬드 세팅의 리앙 에비당스 링은 1천만원대, Chaumet. 스트라이프 셔츠는 가격 미정, Dior Men. 로고 쇼츠는 가격 미정, Louis Vuitton.

Feb 20, 2024 | elle.co.kr | Kim Myung-min

배우 로운의 매혹적인 모습을 한껏 끌어올린 매거진 〈엘르〉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 촬영은 로운이 돌체앤가바나 멘즈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밀라노 현지에서 진행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로운은 현장에서 여유 있고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얇은 옷차림에도 야외 로케이션을 서슴없이 드나들고, 카메라 앞에서는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매력을 끊임없이 발휘했다. 화려하고 섹슈얼한 의상 역시 큰 키와 넘사벽의 비율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과 물에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 등 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치명적인 분위기를 뿜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로운은 최근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드라마 〈혼례대첩〉으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로운의 화보는 〈엘르〉 3월호와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Feb 19, 2024 | elle.co.kr | Kim Myung-min

100%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한 일란성 쌍둥이. 이들은 자라온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른 삶을 살아갈까? 수십 년 동안 쌍둥이를 연구해 온 학자들은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본성과 양육 방식을 공부해 왔다. 여기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았지만 쌍둥이라는 신비롭고 복잡한 경로 그리고 패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결국 ‘타고난’ 길을 함께한 이들이 있다. 바로 쌍둥이 자매 로라와 마리다.   프랑스 동부 쥐라에서 자란 로라 헙스트는 1988년 한국에서 입양됐다. 로라가 사는 곳은 포도밭, 울창한 언덕, 몽벨리아르드 젖소, 치즈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마을. 로라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쌍둥이로 태어나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로라의 다섯 살 많은 언니도 한국에서 입양되어 이곳에서 만났다. 로라의 양부모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지 않았고, 이들 가족에게 입양은 숨길 필요 없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로라는 “당시엔 인터넷이 없었다.